전체의 조화, 개인의 특성

읽을 거리 2009년 5월 2일 10시 1분 By ucandoit
 앞 서 '동과 서'의 차이에 대해 소개했던 포스팅에 이어 다큐멘터리 내용을 조금 더 소개합니다. 역시나 동양인과 서양인의 사고 방식의 차이에 대한 신기하고 놀라운 실험 동영상입니다. 스스로의 생각을 염두하면서 한번 보세요.



 신기하죠? 저 역시 나무로 된 사각 기둥을 '닥스'라고 생각하였답니다. 그래고 그 생각이 모든 아시아인들의 공통적인 인식이며, 서양인들은 정 반대의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데 무척 놀랐습니다. 동양인들은 개체의 본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반면 서양인들은 개체의 특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반증입니다. 다시 말하면, 동양인들은 '나는 어디서 왔는가', '나는 어디에 속해 있는가', '나는 무엇과 조화를 이루는가'를 생각하는 반면, 서양인들은 '나는 누구인가?', '나를  결정짓는 특징은 무엇인가?', '나는 타인과 어떻게 구별되는가?'를 생각합니다.



 이 동영상의 테스트는 저 개인적으로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설명을 듣기 전까지 저는 왜 서양인들이 B를 선택하는 지 도무지 감잡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역시 피는 못 속이는가 봅니다.

 두번째 동영상에서 특히 제가 놀라웠던 점은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동양인이 A를 선택함에 있어 꺼려지는 A그룹의 네번째 꽃을 그냥 무시해버렸다는 점입니다. 전체를 위해 하나의 특성 즈음은 그냥 무시할 수 있다는 생각인것이지요. 저 스스로에게도 무척 놀랐고, 이것이 우리의 사고 방식이구나라는 느낌에 깊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동양인들은 전체의 조화를 먼저 생각하며 이를 해치는 개인을 우려의 대상으로 느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반면 서양인들에게는 개인의 특성을 먼저 생각하며 전체의 조화는 이들의 집합에 의해 생기는 결과일 뿐입니다.

 이런 사고 방식의 차이는 언어 사용의 형태에서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개체의 특성을 생각하는 서양인들은 명사 위주로 언어를 구사하며 정말 많은 명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동양인들은 동사를 위주로 언어구사를 합니다. 다음의 동영상을 보세요.


 
 이 포스팅을 시작하며 저는 아래와 같이 결론을 맺으려고 했었답니다.
동서양간에 이런 현격한 사고 방식의 차이가 존재하는데, 우리는 어떻게 이를 극복하고 동서양의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요?......
 그런데 아뿔사, 이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동양적인 사고 방식이군요!ㅋ
2009년 5월 2일 10시 1분 2009년 5월 2일 10시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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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ucandoit의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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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스 실험, 그리고 몇몇 신기한 실험들